목차
이번 글에서는 최근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비트코인 주가 시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반감기를 전후로 비트코인 시세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하지만 최신 상승하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과연 지속 상승이 가능할 것인지 검토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주가 시세 움직임
아래 그림은 국내 코인 거래소 업비트의 비트코인 일봉 차트입니다. 한국 시간 지난 5월 2일 미국 연준의 회의 결과 발표로 하락 추세에 있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 전환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원화 마켓 기준으로 아래 그림의 회색 점선은 최근 일봉의 저점을 연결한 선입니다. 차트의 저점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보이는데요, 저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추세 상승을 의미합니다. 특히 현재시각 기준 금주 내내 저점을 연결한 회색 점선 위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으로 계속 상승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차트에서 비트코인 주가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눈에 띄는 것은 거래량은 그다지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지난 2월부터 3월까지를 보면 시세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양을 보인데 반면, 이전 시세 상승은 거래량의 증가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지금의 상승은 아직 점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 주가 시세 전망
올해 초, 비트코인 반감기 전 많은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올해 비트코인이 2억 간다는 둥, 4억간다는 둥, 상당히 그랬으면 좋을 전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코인 전문가는 어떤 사람이 전문가인지 정확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가격 전망을 자신있게 말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1억을 찍고 2개월 정도 횡보 후 하락을 하자, 이런 극히 긍정적인 희망 가격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위 그림은 비트코인 USDT마켓 일봉 차트입니다. 앞서 원화마켓에서는 안보였으나, 이 차트에는 오늘 현재시각(5월 22일, 오후 3시 47분) 기준으로 15일 이평선 (주황색 실선)과 50일 이평선(녹색 실선)의 골든크로스가 나왔습니다.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죠.
5월 초부터 연속적으로 이어오는 상승 추세와 이와 같은 추세 지속을 알려주는 골든크로스는 현재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상승 추세로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승력이 추가되어 높아질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상승에 가속도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이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현재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차트만으로는 알 수 없는 어떤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하게 되겠죠.
물론, 7만~7만 2천 달러를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여 올라선다면 상승력이 높아질 것이고, 이 저항선을 한번에 돌파하지 못한다면 다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어떤 전문가는 7만 4천 달러쯤에서 투자자들의 이익실현으로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합니다만, 이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돌파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또, 어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이번 은 진짜 시장 펌프라고 생각합니다. 펀더멘털과 기술적 분석이 일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하고 말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약 7만 3,738달러의 사상 최고가에서 지난 5월 2일 5만 8천달러까지 21% 하락한 것은 향후 더 높은 가격을 위해 필요했던 조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이들은 향후 비트코인이 9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합니다.(관련 뉴스)
물론 이들의 말이 정확하게 옳은 말이거나 틀린 말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점을 치거나 주술로 예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증명, 즉 수치 예측이나 주가의 기술적 지표 등을 통해 계산될 결과 값을 기준으로 언급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수학에 기반한 수치 예측 이외 기술적 지표는 과거 데이터에 의존할 뿐 미래 예측은 불가하다는 것이죠. 때문에 경향성을 참고만 할뿐이죠.
결국, 5월 말까지 비트코인 주가 시세의 움직임이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5월 3일과 15일 비슷한 거래량으로 양봉이 나타났다면 상반기 동안은 이러한 추세로 작은 상승이 이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 지난 3월의 거래량을 뛰어넘는 더 큰 거래량이 한번에 나와 준다면 비트코인 시세는 완전한 상승 추세로 이어가며 종전의 최고가를 넘어 신고가를 나타내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2년 이내로 보는데요, 장기적으로는 현재 시세의 두배 이상 상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5만 달러선까지 하락하는 경우가 나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앞써 어떤 전문가는 이미 비트코인 주가 시세 조정은 반영되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만, 개인적인 판단은 그러합니다.
2024년 올해는 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들도 많이 생기지만, 그 만큼 기존 권력의 통제 안으로 끌어드리려는 움직임도 많이 보입니다. 이런 중앙 통제는 코인의 장점을 파괴하게 되겠죠. 뭐,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기준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코인 세상은 꾸준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됐지만 아직도 변화하고 있는 코인, 암호화폐 시장을 꾸준히 관찰하고 전망해 보는 습관이 우리 익숙한 세상이 변화했을때를 미리 준비하는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