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공지능과 테슬라 로봇 Gen2

AI 로봇 (휴머노이드)의 진화

현대의 AI(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은 1990년대 공상 과학 만화로 등장했던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작품에 등장 인물인 ‘쿠사나기’ 소좌와 ‘바토’ 등 “전뇌”화 된 사이보그 이외에 여러 로봇(Robot)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단순히 인간의 모습을 모방한 것을 넘어,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고도화된 인공지능 시대,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출처:위키백과

2023년 12월 발표된 테슬라(Tesla)의 Optimus Gen2 는 공상 과학에만 머물러 있던 우리의 사이보그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재의 기술 속도에 비해 얼마나 느리게 움직이는지를 잘 보여준다.

현실 속의 인공지능 로봇 Gen2

테슬라(Tesla)의 Optimus Gen2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약간은 인간의 동작을 모방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공각기동대의 사이보그처럼 완벽한 인간 모방은 아직 현실과 거리건 사실이다.

Optimus – Gen 2

물론, Optimus Gen2는 물리적 작업 능력뿐만 아니라 간단한 인지 작업도 수행할 수 있지만, 인간의 지능과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레벨에는 이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스스로 학습하여 그림을 그리고 시도 쓰며, 정서적 활동과 유사한 행위를 할 수 있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가상과 현실의 인터페이스

2023년 5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회사인 뉴럴링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머스크 뉴럴링크, ‘뇌에 칩 이식’ 임상시험 FDA 승인 / YTN 사이언스

뉴럴링크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두뇌에 컴퓨터 칩을 삽입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공각기동대는 “전뇌”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의 의식을 직접적으로 디지털 세계와 연동시키는 모습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의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기술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현재 뉴럴링크는 간단한 명령어 입력이나 특정 뇌 신호를 컴퓨터 데이터로 변환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뇌처럼 복잡한 인간의 사고나 기억을 직접적으로 조작하거나 전송하는 것은 아직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기술의 한계와 가능성

Optimus Gen2 휴머노이드가 현재 가지고 있는 한계는 분명하지만, 그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 하다. 각종 센서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앞으로는 더욱 복잡하고 세련된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다. 뉴럴링크 또한 인간의 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다.


결론: 현실과 공상의 접점

공각기동대와 현실의 기술은 서로 다른 지점에 있지만, 둘 사이의 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Optimus Gen2 휴머노이드와 뉴럴링크 기술은 그 여정의 한 부분으로서 최근 기대되는 AGI 기술과 더불어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지에 대한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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