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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AI 인공지능을 얼마나 활용하고 계신가요? 아마도 ‘시리’나 ‘빅스비’, ‘지니’ 정도? 아마도 기술이나 IT 기기에 가까운 사람들은 요즘 가장 핫(hot)한 챗gpt(ChatGPT)가 가장 먼저 생각날 거예요.
이번에는 AI 인공지능이 언제부터 우리 일상에 들어왔고 어떻게 변화되며 점점 더 일상생활에 필수 요소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AI 인공지능이 일상에 가져온 변화
우리는 AI 인공지능이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 지에 대해 종종 듣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는 음성 인식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고, TV 셋탑박스로 보고싶은 채널이나 볼륨 등을 조절합니다. 온라인 커머스에서 상담 등을 할 때 등장하는 챗봇 등. 이런 모든 것들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일생에 제공된 서비스입니다. 또 인공지능기술은 점점 더 헬스케어, 교육, 금융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일상에서 생각하고, 일하며,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마트’라는 용어가 언제부터 익숙해 지셨나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스마트 폰의 등장으로 익숙해 지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2010년쯤 등장했던 스마트 폰에도 아직은 AI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지는 못했어요. 물론 엄밀히 말하면 인공지능은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직접 체험한 기억에 의존하면 처음 등장은 아마도 ‘시리’이지 싶어요. 삼성전자 보다 좀 더 일찍 출시되었던 애플의 아이폰의 ‘시리’의 경우 2011년 아이폰 4s에서 탑재되었어요. 이후 2017년 쯤 삼성의 ‘빅스비’가 등장하고 LG전자의 ‘씽큐’가 등장했어요. 이러한 인공지능기술이 접목된 제품 또는 서비스들은 초기에는 단순한 패턴 인식과 데이터 처리, 오류가 있던 음성인식에서 시작했지만, 10년도 안된 오늘날에는 자연어 처리, 이미지 인식, 복잡한 의사결정을 포함한 더 고도화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이전에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패턴 인식, 기계 학습의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때에는 음성 인식, 필기체(손 글씨) 인식과 같은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이는 후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널리 사용되게 되었어요. 지금은 탭 또는 패드나 스마트 폰에 빠질 수 없는 기능이 되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공지능의 기술 중 하나인 머신러닝이 급속히 발전하게 되었고 이는 딥러닝이라는 기술로 이어져 뉴럴네트워크(인공신경망)의 발전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복잡한 이미지와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능력에 혁명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의 AI 인공지능 적용 사례
이제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 생활, 직장,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정에서 인공지능
AI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가전제품은 이미 가정마다 하나 이상은 있을 것 같아요.
- 삼성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의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조명, 에어컨,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 제품을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 LG ThinQ: LG의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가전 제품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홈: 카카오가 제공하는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음성 명령을 통해 조명, 플러그, 가전제품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클로바: 네이버에서 개발한 AI 스피커로, 음성 명령을 통해 정보 검색, 음악 재생, 가전 제품 제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인공지능
- 미스터멘션: 이 서비스는 중장기 숙박 서비스를 위한 숙소 중개 플랫폼으로, 숙소 제공업체와 최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챗봇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호스트와 게스트로 나뉘어져 각각 다른 챗봇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세리박스: 다이어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챗봇을 마케팅 도구로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게릴라 이벤트나 신제품 소개를 챗봇을 통해 알릴 수 있으며, 고객이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간편한 채팅주문’ 기능도 제공합니다.
- 더 퍼퓸: 향수 전문 브랜드로, 챗봇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향수를 추천합니다. 사용자가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챗봇이 그에 맞는 향수를 추천해줍니다.
- 스윗밸런스: 샐러드 전문점으로, 챗봇을 통해 브랜드의 일관된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챗봇은 고객에게 친근한 인사와 함께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고도화된 대화형 인공지능: AI 챗봇
AI 챗봇, 최근 가장 핫한 인공지능 서비스 중 하나일거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openai의 “ChatGPT”를 시작으로 구글의 “Bard”, 마이크로소프트 bing의 “Copilot” 등은 한번쯤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챗gpt나 bard, copilot 들은 모두 무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사용 횟수 제한 등이 있기는 하지만 체험하는 수준에서는 예전의 단답형 챗봇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바로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스마트폰의 등장은 휴대폰에 대한 기존의 파라다임(paradigm)의 바꾸는 혁신이 되었다면, 10여 년 지난 오늘날 AI 챗봇은 또 다시 우리의 생활 방식을 변화하게 만드는 거대한 촉매제가 되리라 예상합니다.